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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백신과 사백신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접종 스케줄을 잘 관리하여 건강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 4.5mm)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장 왕성하게 흡혈 활동을 함

 

일본뇌염 증상 및 잠복기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발생시기

▶최근 5년간(2018-2022)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92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9~10월에 80%가 발생하는데, 이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8월 중순까지 높은 발생밀도를 나타내고, 9월까지 밀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주요 연령대는 50대 이상에서 약 87%가 감염되었으며, 주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순이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본뇌염 예방접종

예방접종 생백신 vs사백신

일본 뇌염은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 뇌염 유행 국가를 방문하는 성인, 그리고 돼지 축사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높은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서 일본 뇌염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백신]

▶접종 횟수: 총 2회

▶접종 시기: 생후 12~35개월 사이에 1차,

                  12개월 후 2차 접종

▶가격: 병원마다 다르나 약 6~8만 원

▶장점 : 접종 횟수가 적어 총 2회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 형성 항체 생성이 강함

▶단점 : 다른 생백신(예: MMR, 수두)과 동시에 접종 시 항체 생성이 저하될 수 있어 접종 간격을 두어야 함, 일부 병원에서               만 유료로 제공

 

[사백신]

▶접종 횟수: 총 5회 접종 시기 : 1차, 2차 - 생후 12~23개월 사이, 1개월 간격 

                                                   3차 - 24~35개월 사이, 2차 접종 11개월 후  

                                                   4차 - 만 6세 

                                                   5차 - 만 12세

▶가격: 대부분 무료, 일부 병원에서는 약 4~5만 원

▶장점 : 오랜 임상 경험과 안정성,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이 적음

▶단점 : 접종 횟수가 많아 총 5회 접종 필요, 접종 스케줄 관리가 필요.

구분 일본뇌염 소아 접종 실시기준
생백신 총 2회 접종 ‧
1∼2차(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사백신 총 5회 접종 ‧
1∼2차(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
‧ 3차(24〜35개월, 2차 접종 11개월 후),
4차(만 6세),
5차(만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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